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고성군은 3월 15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모이자홀에서 경상남도가 주관한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담당팀장 및 담당자 39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해야 할 대응조치의 절차와 내용 등을 담은 행동매뉴얼을 기반으로 하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고성군은 29개 유형(자연재난 10개, 사회재난 16개, 주요상황 3개)의 매뉴얼을 작성 및 관리 하고 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재난수습 주무부서의 임무와 역할 △재난현장 주민대피 절차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관리 및 활용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담당 부서 직원들에게 위기관리 매뉴얼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안전관리 부서와 재난수습 주무부서 간의 역할을 분명히 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영 안전관리과장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을 통해 재난수습 주무부서의 직원들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고성군의 안전관리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