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민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특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내 작은도서관은 농업기술특화 도서관으로 2,500여 종의 다양한 농업관련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기장군민들에게 농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폭넓은 독서를 통해 농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독서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 작은도서관 기능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농업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강연과 독서토론을 결합한 형태로 총 2회가 진행된다. ‘농촌지도사가 들려주는 농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농업관련 도서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면서, 참여자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정보를 전달한다.
오는 4월 23일 첫 번째 강의에서는 ‘재미있는 쌀 이야기’를 주제로 도서‘오늘도 쌀 잘 먹었어요’를 활용해 쌀의 역사와 중요성, 식생활과의 관계 등을 다룬다. 또한, 5월 21일 두 번째 강의에서는 ‘미래농업 이야기’를 주제로 ‘농업과 AI’ 도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팜 기술 등 농업의 미래 변화에 대해 탐구할 예정이다.
강의는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회당 10명씩 총 20명의 기장군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을 포함한 군민들이 농업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술특화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교육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기능하면서, 군민에게 보다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군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