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귀포시는 새로운 여행수요 촉진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수용태세 점검 회의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여 적정요금 받기와 친절서비스 추진으로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먼저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 축제 개최 시 음식 부스 참여업체와 가격관련 불공정 행위 금지를 위한 사전협의를 실시하고 부스 내외부에 가격 공지 및 견본 이미지 게시 등으로 축제 바가지 문제를 사전에 적극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4월 26일 ~ 4월 27일 양일간 열리는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는 남원읍과 주관단체 협업으로 음식 · 음료 등 가격 인하가 결정되어 축제 참가자들이 기분좋은 가성비가 높은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외식업 가격 인하 동참 유도와 착한 가격업소 확대 추진을 위해 위생관리과 ·경제일자리과 · 읍면동 등 관련 부서간 협업 추진으로 더욱 많은 업체가 가격 인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분좋게 관광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공영 관광지에서는 우산 무료 대여 ·무료 물품 보관 서비스 등으로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지 직원 · 공영버스 운전원 친절 교육 및 다양한 친절 캠페인을 수시로 진행한다.
서귀포시 현창훈 부시장은 이번 점검 회의를 통해 관광 분야 가격 인하와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부서가 적극 협업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임팩트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가성비 높은 서귀포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