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5월 24일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2025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연계, 맞춤형 진로‧대입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고교학점제를 진로와 대입 설계에 실제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고교학점제 연계 1:1 진로컨설팅, △ 계열별 학생부 멘토링, △ 고교학점제 기반 2028 대입 전략 특강이 운영됐으며, 참여 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1:1 진로컨설팅’은 대교협 소속 전문가와 진로진학리더교사들이 학생(학부모)과 1:1로 매칭되어 학생의 관심 분야, 학업 성향, 진로 희망을 반영한 ‘나만의 진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뒤이은 ‘학생부 멘토링’에서는 진로진학리더교사와 대학생 멘토단이 계열별 우수 학생부 사례를 살펴보고, 진로 설계를 바탕으로 학생부 준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8 대입 전략 특강’은 야탑고등학교 김형정 교장이 특강 강사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 처음 맞이하게 될 2028학년도 대입 변화에 대해 분석하고, 변화된 입시 흐름 속에서 진로에 따른 교과 선택 및 대입 준비 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에 참석한 학생은 "진로와 과목 선택이 막연했었는데, 컨설턴트 선생님이 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에 조언을 주셔서 실제 진학 설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 참가자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아이의 진로와 강점을 세심하게 살펴주는 1:1 컨설팅이라는 점이 매우 도움이 됐고, 앞으로 아이의 진로 선택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방법과 방향을 알게 해 준 컨설팅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양수 교육장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이 주도하는 진로 설계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이다. 이를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여 모든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는 미래교육의 중심, 성남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