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성남 지역 학생선수 68명을 대상으로 격려 활동을 펼쳤다.
성남지역에서는 총 25개 학교가 육상, 축구, 수영, 펜싱, 볼링, 씨름, 레슬링, 사격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하며,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를 통해 이미 열띤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3세 이하부와 16세 이하부로 나뉘어 전국 약 12,000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체육 대회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참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김해·밀양 등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격려활동을 펼치며 단체종목 출전 학생들을 응원하고, 학생 안전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현지 격려 활동’을 이어갔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육상 종목에서는 중원초등학교와 백현중학교 학생들이 400mR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성남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단체 종목에서도 뛰어난 활약이 이어졌다. 지난 5월 23일, 2024년도 우승팀인 성일중학교 필드하키팀은 대전 문정중학교를 상대로 5: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고, 5월 24일에는 대원중학교 야구소프트볼팀이 강원 경포중학교와의 8강전에서 7:4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경기 기간 중 김해에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지원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흘린 땀과 도전의 시간이 값진 성취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러한 경험이 미래를 이끌어갈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인성과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체육 활성화 및 학생선수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