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시민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독후감상문, 독후감상화 등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도서는 ‘2025 포항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린이 부문-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신동섭 저), ▲청소년 부문-율의 시선(김민서 저), ▲일반 부문-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 저) 총 3권이다.
참가자는 연령에 관계 없이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상문 또는 독후감상화를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10일 결과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중 ‘포항독서대전’ 현장에서 개최된다.
부문별로 총 16명씩(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입선 10명) 총 32명을 선정해 포항시장상과 포항사랑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약 1년간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 세부사항 및 응모 방법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이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항시립도서관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