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교육지원청은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건전하고 안전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존중과 책임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마련됐다.
강원동부해바라기센터 유나금 강사를 초빙해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대 폭력뿐만 아니라 최근 신종 성범죄로 나타나고 있는 딥페이크, 스토킹 범죄 등의 내용을 포함해 진행했다.
교육청지원청 관계자는 “특히 직장 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생각과 태도의 변화를 유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홍성봉 교육장은 “이번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 고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한층 더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 문화와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