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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첫 다함께돌봄센터 본격 운영 시작...초등 돌봄 공백 해소 기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북 영동군이 초등학생을 위한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운영을 시작하여 맞벌이 가정과 저학년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8일 정식 개관한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1층에 위치하며, 현재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하여 방과 후 시간과 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운영은 지난해 말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다비두 사회적협동조합에서 5년간 수탁해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센터의 명칭은 “영동다함께돌봄센터”로 정해졌다.

 

현재 돌봄 대상은 6~12세 아동 혹은 초등학생으로,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 등 다양한 상황의 아동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올해 4월부터 센터 개소에 앞서 지역 주민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 배포와 안내문 발송 및 학교 협조 홍보 등을 진행해 왔다.

 

방학 중 운영 특별프로그램으로 3개 프로그램에 공모를 통해 선정돼 운영 중이며, 이 외에 독서, 놀이 활동,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간식 제공, 생활 습관 지도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는 아동을 키우는 가정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가 함께 아동을 돌보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돌봄 서비스 수요에 발맞춰 2026년에는 황간면에 두 번째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영동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아동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이용은 영동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영동다함께돌봄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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