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은 군에서 추진한 각종 시설 공사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9월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정기 하자 검사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건축·토목공사 등 군이 발주한 각종 시설 공사 중 준공검사 완료일로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 범위 내 하자담보 책임 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공사 총 1,443건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부실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정기 하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업무 담당자와 기술직 공무원이 소통과 협업으로, 설계도 등을 토대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 및 누수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하자가 확인될 경우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검사 외에도 하자담보책임기간 종료 시점에는 14일 이내 최종 하자 검사를 별도로 실시해 공사 책임에 대한 이행을 끝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자 검사는 단순한 점검이 아닌,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며, 작은 균열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관리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