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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초청 인문 강연 개최

“적상산사고와 조선왕조실록, 지역의 자부심으로 거듭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2025 무주, 내 고장 바로 알기 독서·인문 캠프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그 첫 번째 프로그램, ”300년 수호의 역사, 적상산사고가 지켜온 조선왕조실록“ 강의가 지난 21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은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 무주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강연에 나선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는 적상산사고 이안행렬‧포쇄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재연을 통해 살아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는 “조선왕조실록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국가의 정신과 정체성이 담긴 보고”라며 “특히 무주 적상산사고가 실록을 지켜낸 이야기는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져야 할 소중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강연 참석자들은 “책에서만 보던 실록 이야기를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로 직접 들으니 너무 재밌고 이해도 쏙쏙 되더라”며 “우리 고장에서 진행하는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도 예전에는 그냥 봤었는데 이제는 예사롭게 안 보일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내고장 바로 알기 독서·인문 캠프는 앞으로 역사 관련 영상 시청 및 공동 독서 활동, 독서 소감문 쓰기 활동 등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무주문화원에서는 이를 취합, 우수작 사례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청소년 역사·체험 프로그램, 지역 문화유산 교육 교재 제작 등 후속 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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