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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제조업 현장에 활력 불어넣는다”… 영등포구, 71개 영세 사업장 작업환경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을 통해 작업 능률 향상 기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관내 영세 제조업체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71개 업소에 총 5억 4천여만 원,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영세하고 노후화된 5대 도시제조업(▲기계금속 ▲의류봉제 ▲인쇄 ▲주얼리 ▲수제화) 사업장의 안전하고 생산적인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물품 구매와 공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참여 업체 모집, 현장 조사, 서울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71개 업체를 선정했다.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위험 환경 요인에 취약하고 개선 효과가 높은 업체를 선정했으며,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이다.

 

개선 비용 중 10%는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품목은 ▲안전 관리 물품(소화기, 화재 감지기, 누전 차단기 등) ▲근로환경 개선 물품(냉난방기, LED조명, 환풍기 등) ▲작업 능률 향상 물품(작업의자, 오염세척기 등)으로 총 35개이다.

 

선정 업체는 작업환경 개선 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구는 전문 컨설팅 기관과 함께 준공 검사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교육 및 컨설팅,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영세 제조업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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