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한 성인 독서회 ‘새벽문학살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벽문학살롱’은 오는 9월 27일 새벽 6시 30분 비대면 화상회의로 첫 모임을 시작하며, 12월 20일까지 격주 토요일 아침 총 7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소설, 에세이, 인문학 도서 등 총 7권의 책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감상을 나누게 된다.
이번 독서회는 출판평론가이자 어린이책 평론가인 한미화 평론가가 이끈다.
한 평론가는 『아홉 살 독서 수업』, 『동네책방 생존탐구』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독서회 운영은 발제나 주제 토론 등 형식적 절차를 최소화하고, 책을 읽으며 얻은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삶의 활력과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칠암도서관 또는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진숙 칠암도서관장은 “이번 독서회가 평소 도서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