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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함께 만드는 공존의 미래”

3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초청 공연과 홍보 부스까지 다양하게 마련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과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행자)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3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초청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은 하동예술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무원 1명과 민간인 14명 등 총 15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대회사와 격려사 등이 이어지며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에서는 강정희 한국인문스피치아카데미 원장이 ‘내 목소리를 찾는 여정, 공존의 길 위에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 원장은 일상 속 성평등 실천 방안과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하동문화원부설 문화지킴이 봉사단이 하동녹차 등 다과를 준비했고,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노인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기관이 성평등·복지·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9월 4일 하동영화관에서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상영작은 ‘아이 캔 스피크’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 속에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양성평등은 특정 집단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군민 여러분이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양성평등기본법'과 '하동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매년 9월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평등 문화 확산과 군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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