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7개 시립도서관과 7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총 15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행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이순신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여수독서대전’이다.
이번 대전은 ▲‘텐트 밖은 도서관’ ▲그리기 대회 ▲체험부스 ▲도서 대출 우수자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 참여형 이벤트 ‘독서의 달 내가 읽고 싶은 책은?’도 9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QR코드를 통해 읽고 싶은 책 제목과 이유를 작성하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며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명 작가 초청 강연도 마련됐다.
이순신도서관에서는 ▲9월 27일 오후 2시 천선란 작가 북토크 ▲10월 15일 오후 7시 최은영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이어진다.
현암도서관에서는 ▲9월 20일 그림책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 ▲9월 27일 창작동화 ‘꾸고’ 샌드아트, 율촌도서관에서는 ▲9월 26일 전래동화 콘서트 ‘얼씨구 좋다!’가 각각 오전·오후 두 차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도서관별로 ▲‘잡지 나눔 데이’(7개 도서관) ▲‘행운의 책갈피 뽑기’(쌍봉도서관) ▲‘도서관에서 만나는 그림책 속 세상’(환경도서관) ▲‘내 친구 애완돌 꾸미기’(돌산도서관) ▲‘책 읽고 선물 받고’(소라도서관) ▲‘스트레스 탈출 힐링 석고 디퓨저 만들기’(7개 공립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풍성한 가을 독서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