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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20대 오병하 전 군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9일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식에서 제20대 단양군수를 역임한 오병하 전 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 전 군수는 신단양 이주 전인 1982년부터 1983년까지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충주댐 건설에 따른 이주계획 수립과 이주사업 초기 행정을 총괄했던 인물로 단양군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던 신단양 건설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오 전 군수는 “충주댐 건설로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에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후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단양군의 모습을 보니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잊지 않고 고향을 찾아 응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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