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는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15회 성남시청소년청년정책제안대회 ‘아이디어 맛.zip’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회 접수는 10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성남시청소년청년정책제안대회는 지난 2011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청소년과 청년의 사회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만 9세부터 39세까지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주제의 일반부문과 기업연계 주제의 특화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일반부문은 환경, 복지, 문화, 교통, 진로, 안전, 교육 등 지역 사회 전반의 문제를 주제로 한다. 특화부문은 후원기업인 엔씨소프트와 엔닷라이트의 기업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청년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기업특별상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420만 원 규모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팀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선은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야탑유스센터 3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투표와 청중 현장평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최종 우수팀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끄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탑유스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청소년과 청년이 제안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