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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성황리 마무리

열선루와 연계한 차(茶)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보성차의 스토리텔링 결합!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과 웰니스를 이끄는 차산업, 미래로 도약하다!’를 주제로, 보성차산업 미래발전 티 포럼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차(茶) 관련 행사들이 열리며 보성의 차문화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보성차산업 미래발전 티 포럼’에는 차산업 관계자, 연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차(茶) 시장 속에서 한국 차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보성 차의 브랜드 가치 및 정체성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발표자로는 경상국립대학교 이주현 교수, 농촌진흥청 강지형 박사,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손영란 교수 등 학계 인사들이 참여했고, 서울 차차티클럽 대표, 해남, 하동 등 전국의 젊은 차 관련 업체 대표들이 차산업 흐름을 논의 했다.

 

이어 열린 ‘티 퍼포먼스 들차회’에는 차사랑회가 주관해 차인회 8개 단체가 참여했다.

 

각 단체는 보성차를 주제로 한 찻자리 세팅과 시음 행사를 선보이며, 차 문화의 아름다움과 예절을 재현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된 ‘보성차 행운의 룰렛 이벤트’, ‘이순신 장군차 다도체험’, ‘보성티 칵테일쇼: 보성의 맛, 세계를 물들이다’ 등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순신 장군차 다도체험’은 이순신 장군의 절제와 결의의 정신을 현대적 다도 체험으로 재해석해, 보성만의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김철우 군수는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는 단순한 차 박람회를 넘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결합한 보성만의 독창적 문화축제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보성군은 차산업 중심지로서 차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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