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내장산 단풍철을 맞아 기획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농뚜레일 투어’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내장산 단풍과 정읍의 농촌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을 방문해 절경으로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서 정읍의 3미(味) 중 하나인 쌍화차를 즐길 수 있는 쌍화차거리를 찾았으며, 한국술도가에서는 막걸리를 직접 걸러보고 시음하며 지역의 고유한 농촌문화와 생활양식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여행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참가자들은 “철도여행과 농촌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여행 동선이 매우 효율적이었다”, “정읍의 자연·문화가 조화된 체험 구성으로 기대 이상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단풍·전통·체험이 모두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일정”이라는 호평과 함께 “정읍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이라는 의견도 전했다.
‘농뚜레일’은 농촌과 철도를 연결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정읍시는 지난 10월 구절초 꽃축제 연계 행사에 이어 이번 단풍 시즌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철도 기반 농촌관광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가을 ‘농뚜레일 투어’는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체험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통해 정읍 농촌체험 관광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읍의 자연과 문화, 농촌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