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공원과 체육시설의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여가 환경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 공원 및 체육시설 정비

 

먼저 도계체육공원 내 노후화된 주요 시설을 정비한다.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부석 바닥 높이 조정 및 방수공사, 트랙 정비, 배수로 개선, 위험 시설물 철거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새로운 휴게시설도 설치하여 체육활동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5년 11월에 착공하여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구민이 안전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원 정비 사업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봉림동에 위치한 한들공원은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목 46주를 새로 식재하고, 노후된 스틸그레이팅 129개를 교체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한다.

 

공원 내 놀이터 등기구 6개를 교체하고 6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팔용미관광장은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산책로 바닥 포장재를 전면 교체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명서동 이슬어린이공원과 사림동 공룡어린이공원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한다.

 

이슬어린이공원은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래된 파고라를 새롭게 교체하여 휴식 기능을 강화하고, 공룡어린이공원은 노후화된 공룡 조형물에 어린이 정서를 함양한 도색작업을 실시하여 공원의 미관을 한층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소나무어린이공원은 소방안전교부세 1억 원을 투입하여 조합 놀이대, 그네 등 놀이시설 4종을 교체하고 바닥 탄성포장을 새로 시공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 재개장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은 약 두 달간의 혹서기 휴장과 정비를 완료하고 11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휴장 기간 동안 4000만 원을 투입하여 ▲급수펌프 교체 ▲배관 교체 ▲바닥 청소 등 시설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은 야외에서 40°C ~ 42°C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2시부터 20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창구는 구민에게 더 나은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과 체육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다.

 

서정국 의창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구민이 안전하고 향상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