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지역 봉사단체인 ‘디딤돌’(회장 박지윤)은 17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인 500만 원 상당의 등유 쿠폰 사용권을 기탁했다.
지난 2022년 9월 창립된 봉사단체 ‘디딤돌’은 박지윤 회장을 중심으로 현재 125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배식 봉사 △미용 봉사 △김장 봉사 △환경정비 △짜장면 봉사활동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등유 쿠폰 지원은 고물가와 한파로 인해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에 이루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등유 난방에 의존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등유(1드럼 쿠폰)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생존에 필수적인 ‘온기’를 전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박지윤 디딤돌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온기가 등유 쿠폰으로 전달되어 20가구의 이웃들에게 실제로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의미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인 난방유 쿠폰을 후원해 주신 디딤돌 회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쿠폰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돼 난방 걱정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