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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실습형 방재교육 진행… 재난 대응력 강화

지역자율방재단·공무원 160여 명 참여… 일상 도구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18일 구청 청렴관에서 대덕구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재난·재해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일상 도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신문지와 판자로 부목을 제작하고, 이불과 옷으로 들것을 만드는 등 생활 속 재료를 활용한 응급 대응법을 익혔다. 또한, 은박담요를 이용한 체온 유지법 등 필수 안전기술도 함께 배우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특히 팀별 시나리오 기반 훈련을 통해 가상 재난 상황에서의 협업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미자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신규 단원과 기존 단원의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일상 도구로 실전 기술을 익히는 교육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재난 발생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지키는 핵심 조직으로서 든든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12개 동 16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평상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젊은 세대의 재난 예방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자율방재단’을 출범시키며 재난 대응 역량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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