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경기 일원에서 초·중학교 리더 교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리더그룹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학생 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학교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핵심 일정으로 진행된 구글코리아 방문에서는 AI·클라우드 기반 학습 플랫폼,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학교 조직 운영의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업의 혁신 전략을 지역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탐색하며 미래학교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어 빛의 시어터 디지털 미디어 아트 관람을 통해 기술·예술 융합 콘텐츠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몰입형 콘텐츠가 학습 동기와 경험 확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체험 중심 수업 방향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봉화초등학교 김○○ 선생님은 “구글코리아에서 실제 협업 방식과 교육용 플랫폼 활용 사례를 보니, 디지털 기술이 단순 편의가 아니라 학생들의 배움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핵심 도구라는 사실을 체감했다”며 “학교로 돌아가 실천가능한 변화부터 바로 적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기술을 들여오는 데 그치지 않고 봉화 학생들의 성장을 중심에 둔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지역 학교가 변화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AI 기반 학습지원 체계 구축, 효과적인 디지털 수업 방향 모색, 글로벌 기관 협력 확대 등 미래교육 기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