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성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평생교육 ‘나만의 마음 정원’ 프로그램 운영이 지난 10월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원예 치유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서적 안정을 통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또한 단순한 교육 및 실습을 넘어 스트레스 감소와 정서적 안정 그리고 삶의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 활동은 다방면적인 ‘나만의 마음 정원’ 원예 활동과 농촌 체험 학습장(부여기와마을)을 방문하여 건강 발효식품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 간 서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많아 답답했는데, 함께 배우고 활동하니 마음이 훨씬 편해지고 친구도 생겼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비장애인 참여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서로 도와가며 배우는 과정이 감동적이었다.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