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어르신 일자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 선발 규모는 4,867명으로 올해보다 347명 늘어난다.
내년에는 통합돌봄 연계 사업과 함께 시니어PD, 시니어치안지킴이, 장애인직업적응지원단, 유아언어발달촉진지원 등 어르신들의 경륜을 살린 신규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이번 모집은 ▲노인공익활동 3,264명 ▲노인역량활용 1,200명 ▲공동체사업단 305명 ▲취업지원 98명 등 총 4개 유형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 거주자이며,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그 외 유형은 60세 이상 또는 65세 이상으로 기준이 다르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1~5등급)는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 기간은 수행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며, 신청은 신분증과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완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중 한 곳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기관별로 통보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완주군의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은 2022년 2,555명에서 2026년 4,867명으로 2,312명(90.5%)이 증가하는 등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어르신 일자리의 질적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