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우수홍보부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전라북도, 익산시, 연합뉴스, (사)도시재생사업진흥협회가 주최,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을 살펴보고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중구는 앞서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도시혁신대상 공공부문 혁신행정 분야 최우수상, 도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서 이번에 우수홍보부스 경진대회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구는 도시재생 홍보 공간(부스)을 설치·운영하며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탄생한 지역 상징물(캐릭터) ‘하기와 배기’를 소개했다. 또 2018년부터 진행해온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현재 준비 중인 다운동 도시재생사업의 세부 내용을 홍보했다. 추가로 도시재생사업 퀴즈 및 뽑기 행사 등을 진행하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부소방서는 소방청 주관 ‘화재대응분야 소방공무원 특별승진’ 대상자에 하명훈 소방교가 선정됐다고 11월 2일 밝혔다. 화재대응분야 특별승진은 전국 18개 시·도 소방공무원 중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재산피해 방지에 지대한 공적이 있거나 소방장비 및 현장대응 기술 개발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화재 대응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진다. 하명훈 소방교는 2018년에 임용되어 5년간 각종 화재진압과 구조・구급활동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2020년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화재 당시 적극적인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았으며, 2022년 경상북도 울진 및 강원도 삼척 산불 화재 당시에도 지원 출동하여 인명구조에 앞장섰다. 하명훈 소방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 선ㆍ후배들을 대표로 특별승진의 영예를 얻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관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원생 모집과 관련해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특별점검한다. 유아 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 등을 중심으로 원생 모집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영어유치원 명칭 불법 사용, 교습비 과다 징수, 등록 외 교습 과정 운영, 무자격 강사 채용, 등록되지 않은 기타 경비 징수, 과대·과장 광고 등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유아 대상 영어학원 24개 원을 지도·점검해 18개 원 31건을 적발했다. 이 학원들은 학원 명칭 표시 위반, 시설 변경 미등록, 영수증 미교부, 교습비 표시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상반기 지도·점검에서 무자격 강사를 채용한 영어학원은 없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영어유치원’ 명칭을 불법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교습비 초과 징수 여부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1월 2일 오전 10시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 함월관에서 시와 구ㆍ군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법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제처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순회 법제교육은 자치법규 제ㆍ개정 실무를 담당하는 시와 구ㆍ군 공무원에게 맞춤형 교육과 구체적 사례를 통한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법제처 법제교육과 안종선 사무관과 울산시 손문수 법제협력관이 강사로 나서 법령안편집기 활용, 실무 행정법, 법령해석 방법론 등 3과목으로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정확하게 자치법규를 제ㆍ개정하고 시민을 위한 명확한 법령해석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남부소방서 무거119안전센터는 11월 2일 오전 10시 월계초등학교에서 교직원 및 학생 250여 명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훈련은 학교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초기 대응 능력 강화 ▲피난 대피 훈련 ▲지도자의 상황판단 대처 능력 향상 ▲소방 차량 배치 위치 확인 ▲건물(초등학교)구조와 취약요소 파악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무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소방서와 학교와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및 화재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로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소방본부는 11월 2일 오후 3시 롯데케미칼(주) 1공장에서 소방용수 공유배관을 활용한 방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올해 설치된 소방용수 공유배관의 성능과 효과성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8대, 인원 30여 명이 동원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대형화·장기화되는 재난에 대비하여 다량의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설치한 소방용수 공유배관을 기반으로 석유화학공단의 안전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용수 공유배관은 화재 시 해당 사업장 내 소방용수가 부족할 경우, 인근 사업장 공업용수를 배관으로 연결해 화재 현장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울산소방본부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소방본부와 석유화학공단이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석유화학공단 전역에 총 23개소의 공유배관을 설치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약 21억 원(시 11억 원, 사측 1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으로 현재까지 9개소에 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부소방서 여천119안전센터는 11월 2일 오후 2시 여천119안전센터에서 교통사고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교통사고는 2019년 4,347건, 2020년 3,834건, 2021년 3,801건, 2022년 3,660건으로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일 평균 1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 여천119안전센터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인양용 에어백 활용 ▲차량용 문개방기 사용법 숙달 ▲차량 창문 파괴 ▲유압절단기 사용법 숙달 ▲외상환자 응급처치 훈련 등을 실시한다. 여천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현장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장비 숙달이 매우 중요하다.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박물관은 오는 11월 11일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제73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단짠단짠 1탄, 소금 오감체험과 수묵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우리 고장 울산의 역사 및 전통문화와 관련한 주제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울산박물관 제2차 특별기획전 ‘단짠단짠, 울산의 소금과 설탕’과 연계해 진행된다. 울산에서 소금이 만들어진 역사와 울산 소금의 특징을 오감 체험을 통해 알아본다. 소금을 활용해 수묵화를 그려보고, 그 과정에서 삼투압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 교육은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실시되며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교육 신청은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회당 25명 선착순 마감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소금과 설탕의 특징을 이해하고, 소금과 설탕이 생산되는 우리 고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 정책 특별보좌관, 신육봉 울산광역자활센터장, 자활사업 참여자・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울산자활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활 한마당 축제는 한 해 동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 촉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종사자들과 참여자들에게 공감과 화합의 자리를 제공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 대왕암공원 걷기, 노래자랑, 운동회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지역자활센터에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 온 종사자 3명, 현장에서 높은 열정으로 자활사업에 성실하게 근로한 참여자 5명, 지역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담당 공무원 등 9명에게 울산광역시장 표창이 전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를 통해 울산 자활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지원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귀뚜라미그룹과 함께 울산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11월 2일 오전 10시 행정부시장실에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귀뚜라미그룹은 울산지역 학생들이 학업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총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르면 울산시는 지역 고등학생 중 학력 우수 학생, 저소득층 학생 등 총 80명을 추천하고, 귀뚜라미그룹은 해당 대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인재 양성에 함께하는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인재들이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38년간 51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북구 명촌정문앞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좌회전 차로를 1개 차로 늘려(1개→2개) 출․퇴근 시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로 변경을 위한 공사는 11월 11일부터 주말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시간을 이용해 3주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중 변경된 차선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촌정문앞 교차로가 위치하는 산업로는 아산로, 번영로에 이어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며, 대형 화물차량의 혼입 비율이 높아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에도 교통혼잡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간선도로이다. 특히 명촌정문앞 교차로에서 현대자동차 방면 좌회전 차로는 1개로 운영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 좌회전 교통량 많아 상습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한 번에 많은 차량이 좌회전 할 수 있도록 북구청 방향 직진 차로를 1개 축소하고 현대자동차 방향으로의 좌회전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해 교통체증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태화강역 버스회차시설 이전 공사 완료 시기인 오는 2024년 6월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교통정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불편제로! 울산 오케이(OK)현장서비스의 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생활 속 불편한 사항들을 해결하는 생활민원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경우 오는 11월 7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시작으로 11월 14일 북구청 광장, 11월 22일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각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민원 해소, 생활안전 및 체험, 지역생활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30여 개 공간(부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민원 해소 분야는 소형가전 및 자전거 수리, 칼갈이, 분갈이, 자동차 및 휴대폰 점검, 반려동물 미용‧건강교육 등 다양한 주민편익 서비스와 고혈압‧당뇨예방상담, 치매‧금연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충민원상담, 일자리상담, 친환경 정책홍보 등 생활상담도 진행된다. 생활안전 및 체험 분야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의 생활안전 교육과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장삼수)은 1일 길위의 인문학의 세 번째 주제인 ‘유적, 유물로 본 고대 울산’ 내용으로 외고산 옹기박물관과 울산박물관을 탐방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남부도서관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2021년에는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받았다. 남구 시민 25명이 참가한 이번 탐방은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김도영 교수의 진행으로 고대 울산인의 장신구와 선호한 그릇들의 형태에 대한 설명과 관람이 진행됐다. 참석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처음 접했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 난다”며“강연과 탐방으로 이어지는 체험을 통해 평소 몰랐던 고대 울산의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율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실온도 1.5도 낮추기 실천학급’을 운영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실천학급에는 초등학교 548학급, 중학교 65학급, 고등학교 109학급 등 모두 722학급이 참여했다. ‘교실온도 1.5도 낮추기’는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려는 울산시교육청 생태환경정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학급에서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선정해 100일 이상 실천하고, 습관화된 실천 행동을 일상생활 속에서 이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31개 학급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일에는 울산초등학교(교장 정기자)에서 교실온도 1.5도 낮추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실천 활동을 모색하고자 ‘울산,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다: 생태와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열렸다. ‘교육공동체 수업공개의 날’을 맞아 6학년 8개 학반은 울산초 사랑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 염기성 신임 부교육감이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외솔회의실에서 염 부교육감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은 염 부교육감 약력 소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염 부교육감은 이날 취임사에서 “울산교육이 발전하고 주요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교육 환경 구축과 학생 성장 맞춤형 교육 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염 부교육감은 부산대 사대부속고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발전행정·공공행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장, 전문대학정책과장, 안동대·군산대 사무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8일 오전 11시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마늘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황 등을 점검하고, 농가 및 농협 관계자들과 마늘 처리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수확시기를 앞둔 마늘재배 포전에서 생리장해 현상인 벌마늘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마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는 도내 농협 관계자와 마늘 품목단체에서도 함께 참석해 벌마늘 발생이 늘어 마늘 품질 저하로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 당국의 관심과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최근 중앙정부에 제주지역 벌마늘 발생 상황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과 저품위마늘 정부수매를 건의했다”며 “앞으로 지역농협과 함께 마늘 수매상황 및 유통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원방안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마 100마리가 제주마방목지에 펼쳐진 푸른 초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장관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가 27일 오전 제주 마방목지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틀간 마련한 축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농협중앙회 및 축산농협, 제주마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도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주마 입목행사로, 오영훈 지사의 신호와 함께 100여 마리의 제주마가 달리는 말몰이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축제기간에만 특별 개방하는 제주마방목지는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드넓은 목장에서 풀을 뜯는 말들)’의 배경으로 꼽힌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도민은 “화창한 날씨 속에 푸른 초원을 달리는 100마리의 제주마의 모습에서 자연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 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 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줍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모여들어)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행정이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하면서 이번 행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도내 4개 대학 학생회 및 도내 환경동아리 소속 청년들뿐만 아니라 오영훈 지사와 참여를 희망한 공무원, 지역 어촌계원, 해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와 해안도로, 해안가를 걸으며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nb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산시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5월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이다. 다만 주민 반대 여론이 높거나 선행절차가 필요한 사업,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및 행사성 사업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과 주민이(e)참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편(울산시 남구 중앙로201, 시청 예산담당관)이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담당부서의 적합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되며, 제안의 진행상황은 울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중 공모 기간 이후에도 접수는 가능하나, 6월 이후 접수 건은 내년으로 이월되어 2026년 주민제안사업으로 검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산시는 올해부터 어민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하는 어민수당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2022년'울산광역시 농어민수당 지원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울산시가 80%, 구·군이 20%씩 부담해 어가당 연 60만 원씩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수산공익직불금(소규모어가·어선원·수산자원보호·친환경수산물생산지원)을 받는 어민으로 직불금 신청과 동시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이 확정되면 오는 12월까지 현금으로 어가당 6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신청 절차 및 신청 요건은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구·군 및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어민 소득보전 및 어업 지속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수산직불금을 받는 어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어민수당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