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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마중버스 확대 운행...청광마을도 달린다

교통 취약지역 군민의 이동권 확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이 교통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구항면 청광마을을 마중버스로 추가 운행하기로 결정하며 농촌 지역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마중버스 운행지역에 가라실마을을 추가 선정함에 이어서 구항면 청광마을을 이번에 신규 추가하여 기존 71개 마을에서 72개 마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광마을은 주 거주지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낮아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으로, 군은 마을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마중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운행지역에 신규 추가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구항면 청광 마을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여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다 두텁게 보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중버스는 버스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큰 힘이 되는 사업”이라며,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하는 만큼 군에서도 교통불편을 느끼지 않고, 홍성군민 모두가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만들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중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평일(월~금) 9시에서 18시에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행하고 있는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이다. 마중버스는 2021년 23,921명, 2022년 24,218명, 2023년 24,949명 24년 28,224명으로 매년 꾸준히 이용자 수가 증가했으며, 초기에 비교했을 때 이용자는 약 18% 증가했다. 이는 하루평균 21년 92명, 22년, 93명, 23년 96명, 24년 108명 수준으로 하루에 약 100명이 넘게 이용하는 셈이다.

 

이처럼 마중버스 이용자가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군은 이용 증가의 배경으로 수요응답형의 예약 기반 편리성, 고령인구증가 등으로 꼽고 있다. 이처럼 마중버스는 농촌지역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아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하며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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