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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1호점 ‘느린우체통’ 한옥체험관 ‘명월’ 에 설치

김해우체국-문화도시센터 협약 ... 12월 24일부터 본격 추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우체국은 지난 12월 16일 김해한옥체험관 내 복합문화공간 ‘명월’에서 느린우체통 김해 1호점 조성 및 지역 문화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해우체국에서 제안한 느린 우체통 설치 사업을 김해 지역에 1호점으로 도입하고, 지역 문화콘텐츠와 공공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느린 우체통’은 방문객이 작성한 엽서를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실제우편으로 전달되는 아날로그 감성 우편 서비스로, 디지털 시대에 잊혀져가는 손 편지 문화를 회복하고 지역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공 문화사업이다.

 

이번 김해 1호점은 책·쉼·기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명월의 공간 정체성과 느린우체통의 ‘기다림·기억·감성’이미지가 맞아떨어지면서 선정 됐다.

 

특히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명월 2층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휴식·서가공간으로 재구성되어 느린우체통 체험 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조일웅 센터장은 “느린우체통은 단순한 체험 콘텐츠를 넘어 김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기억을 남기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김해우체국과 함께 지역 문화와 공공 서비스가 만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센터는 느린우체통 김해 1호점 명월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로 느린우체통 명월 맞춤형 엽서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책갈피 또는 키링을 기념 이벤트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벤트는 기념품 소진 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또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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