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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 화재 대응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전통시장 최초 CCTV 연동 화재알림시스템 구축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비단길현대시장에 무선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정기 소방훈련과 안전 점검을 병행하는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안전관리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노후화된 유선 화재감지기를 최신 무선 화재감지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해 시장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비단길현대시장에는 지난 12월 총 191개 점포에 무선 화재알림시설이 설치됐다. 각 점포에 설치된 감지기가 연기나 열 등 화재 징후를 감지하면 신호가 중계기를 거쳐 관제 시스템으로 즉시 전달된다. 이와 동시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이 자동으로 연동돼 현장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단길현대시장은 전통시장 최초로 ‘출동 이전 현장 확인’이 가능한 통합 감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초기 대응이 가능해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상시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했다. 매월 1회 소방통행로 확보 훈련과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천소방서·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소방 통로 확보, 적치물 계도, 현장 중심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에 취약한 만큼,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정기 훈련을 병행해 상인과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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