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6년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에서 성산일출봉농협과 안덕농협이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사업자 선정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기본요건 검토 및 서면평가 등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전국 9개 신청 조직 중 2개소가 선정됐다. 성산일출봉농협과 안덕농협에는 총 8.91억 원(국비 2.67억 원)이 선정됐으며, 세부사업비 심의결과는 3월 2주 차에 확정될 예정이다.
스마트 APC는 기존의 단순 선별 기능을 넘어 각종 시설이 서로 연동되어 자동으로 작동하고, 빅데이터 기반 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한다.
성산일출봉농협과 안덕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별 작업을 스마트화할 계획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은 키위 등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자중량식 선별기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수집 및 등급 추적을 강화하고, 안덕농협은 감귤 등 취급 품목에 AI 카메라를 적용해 크기·색·결함을 정밀 판별함으로써 선별 정확도와 품질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 동부(성산)와 서부(안덕) 지역의 농산물 관리 인프라가 강화되고,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 역량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귀포시는 ‘2026년 스마트 APC 지원사업’ 본 공모에서 대정농협이 총 60억 원 규모(국비 18억 원, 도비 18억 원, 자부담 24억 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추가 선정까지 포함하면 서귀포시에서 총 3개소의 APC가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서귀포시 전역의 농산물 유통 첨단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연정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대정농협에 이어 성산일출봉농협, 안덕농협까지 스마트 APC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이 서귀포시 전역으로 확대된다”라며, "AI 기반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농가의 유통비용 절감, 농산물 품질 향상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