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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막고 안전은 지키는 창원 '안심 합포'

바닥신호등, 옐로카펫, 음향신호기 등 보행자 중심 맞춤형 안전 시설물 확충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과 수해 예방 그리고 산림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안심 합포’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먼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 3억 8,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보행자 중심의 교통시설물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상반기 중 교방초 일원에 6,500만원을 투입해 옐로카펫 1식과 바닥 신호등 6개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이는 최근 빈번해진 보행자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각적 안전망을 대폭 강화하여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는 3월까지 관내 전역의 보행 안전 인프라를 확충한다. △용마고 등 2개소 신호등 신설 △교방초 등 9개소 노후 교통신호 제어기 교체 △구산면 신촌삼거리 등 2개소 경보등 설치 △세종유치원 앞 회전교차로 투광등 설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 신호기 7개소 추가 설치, 월영초 앞 바닥 신호등 설치, 노후 신호 철주 교체 등을 병행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보행 환경의 시인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권 도로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한 도로 환경개선 사업도 속속 결실을 보고 있다.

 

구는 2025년 5월부터 추진해 온 진전면 임곡리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와 무학로 보도 정비 공사를 최근 모두 마무리했다. 임곡리 회전교차로는 교통신호 효율이 낮은 구간의 차량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사고 위험을 낮췄으며, 무학로 일원은 단절됐던 보행로를 연결하고 덱 로드와 안전난간을 설치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방재 분야에서는 이상 기후에 따른 극한 호우 등 우수기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관내 방재시설 정비를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저지대 해안가 지역의 침수를 대비해 작년 서항 제1배수펌프장 비상발전기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3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2배수펌프장 비상발전기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한, 하천 및 구거 정비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5억 7천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진전천 준설, 진동면 태봉리 제방 정비, 진전면 임곡마을 구거 정비 등 주요 방재시설의 기능을 강화하여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빈틈없이 대비할 예정이다.

 

산림 안전 분야에서도 촘촘한 대비 태세를 이어간다. 구는 지난 1월 27일 산불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을 20시까지 연장하고 구내 산림 지역(16,898ha)에 대한 구역별 점검반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현재까지 약 80,000㎡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 처리했으며, 드론 감시단을 운영해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교통사고와 수해, 산불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구민을 지키는 핵심은 선제적 시설 정비와 빈틈없는 현장 대응에 있다”라며, “교방초 일원 안전 시설 보강을 비롯해 시각적 안전망을 넓히고, 우수기 전 방재 시설물을 완벽히 정비하는 등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심합포’ 조성에 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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