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4월 20일 개최되는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준비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UNFCCC 사무국 기술지원단의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UNFCCC 사무국 기술지원단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엑스포관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실시됐다.
실사 첫날인 3일에는 엑스포컨벤션센터 내 총회장과 대형 회의실 공간 배치와 동선을 점검하고 야간에는 독일 본부 사무국과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연결 인프라와 음향·영상 장비 등 고도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조율했다.
이어 4일에는 기술 분야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원 용량 및 이중화 등 전력 인프라의 신뢰성 ▲계약업체 납품 및 시운전 일정 ▲대중교통 수용력 및 행사장 접근성 ▲현장 안전·보건 비상 대비 계획 등이다.
특히 이번 기후주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국제주간’과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K-GX 기획단도 현장을 방문해 대규모 국제행사 수준의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실사는 기후주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적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UNFCCC 사무국과 협력해 인프라부터 안전까지 전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를 마쳐 여수가 국제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매년 당사국총회(COP)를 앞두고 전 세계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모여 기후 행동 가속화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올해 여수에서 개최가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