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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문화소외’ 문턱 넘었다. 구석구석 문화 배달

문화의 날 확대로 전 국민 대상 맞춤형 문화공연 배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은 지난 4월 1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벚꽃 생문터’ 행사를 개최하며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첫발을 뗐다.

 

이번 행사는 문화인프라를 접하기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성주군에 본사를 둔 와이씨켐(주)은 근로자들의 복지와 문화 향유를 위해 사내 공간을 행사 장소로 선뜻 내어주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는 근로자들의 일과를 고려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현장 방문형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중견기업이 장소 협조에 동참하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문화 공간이 조성됐으며, 짧은 휴게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근로자가 공장 앞마당으로 모여들어 국악 버스킹 공연과 체험 활동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문화 휴식’을 만끽했다.

 

행사를 주관한 금수문화예술마을운영협의회는 국악 공연 외에도 벚꽃 비누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을 마련해 삭막했던 산업단지 현장을 화사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장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점심시간에 회사 안에서 국악 공연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잠시나마 봄을 느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협조해 준 성주산업단지관리공단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외 작목반, 전통시장 등 문화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구석구석 맞춤형 문화 배달’을 연간 총 15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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