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교육청 사임당교육원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강릉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소그룹 집단상담 △사운드힐링 △전통문화체험 △작품활동 등을 통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들의 일상으로의 복귀와 안정을 지원한다.
특히 ‘소그룹 집단상담’은 감정을 표현하고 수용하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회복과 성장을 도모한다.
‘사운드힐링’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경험을 통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집중력 및 감정 조절 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전통문화체험’과 ‘작품활동’은 전통문화 궁도를 체험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신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성취감을 비롯한 긍정적 자아 존중감 형성을 돕는다.
김미식 원장은 “청소년 힐링캠프는 위기 학생 또는 가출 청소년의 가정·학교·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강릉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두 기관 간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뜻한다”며 “청소년 힐링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여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