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삼척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국가 비상사태 대비를 위한 202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22일 오전 6시, 소속 공무원의 비상소집과 전시직제편성을 시작으로 23일 삼척소방서와 합동 소방 대피훈련 및 응급처치 훈련 등을 진행하였으며, 그 밖에 △민방공 대피훈련 △한울원자력발전소 피해 발생 시 관내 학생 보호 토의훈련 △메시지 도상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안보 위협 및 전시 재난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23일 신경호 교육감은 삼척교육지원청 을지상황실을 방문하여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처치 및 소방 훈련에 동참하여 참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2019년 이후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3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박호규 교육장은 “2022 을지연습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 사태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학교와 학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