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31일 오후 2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기업 및 시민사회단체, 교육청이 함께하는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기후 위기 및 생태환경재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및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구에서 함께 살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SK(주) C&C의 실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받아 17개 학교의 2,956명의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챌린지 미션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원주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9개의 학교를 방문하여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지구에서 함께 살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잔반제로 챌린지 △페트라떼 챌린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건강짱 챌린지 △환경 캠페인 챌린지 △캔크러시 챌린지 △에너지 절약 챌린지 △저탄소 이동 챌린지 △친환경 제품 사용 챌린지 등 9개의 미션을 수행한다.
학생들의 실천으로 적립한 어플리케이션 마일리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후원으로 연말 환경성 질환자들의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공동선언식은 △프로젝트 운영 경과 소개 △강원대병원의 담당의를 통한 환경성 질환 특강 △각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의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챌린지 미션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기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지역 내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학교에서는 생태환경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