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이재명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경제위기에 무너지는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정치 지도자의 위치에서 차별화된 무게감과 신중함을 보여주었고, 영수회담제안을 통해 정치의 정상화를 위한 손을 내밀었다. 민생·경제위기 돌파를 위해 ‘30조 규모의 민생 프로젝트’ 등 민생 현안 3대 해법을 제의했다.
기본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구상도 분명하게 밝혔다.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등 국민께서 사람다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보여주었다고 자부한다.
대통령이 제안한 중대선거구제를 뛰어넘어 정치개혁을 위해 개헌의 방향성도 제안했다. 4년 중임제로 국정의 연속성과 책임정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을 명확하게 짚어냈다.
이재명 대표는 민생 해법-기본사회-정치개혁으로 이어지는 3단계 비전을 통해 국민들의 더 나은 삶,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한가하게 신년기자회견이나 할 처지냐”라고 힐난했다. 국민의힘에게는 국민의 삶을 지킬 해법을 제시하고 위기 극복의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 한가하게 여겨집니까?
대통령의 무능에 국가안보는 아슬아슬하고 경제와 국민의 삶은 하루하루 악화되고 있다. 이 와중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까지 개입한 당권싸움에 매몰되어 민생과 경제현안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게는 정치가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수단 일지 모르지만, 더불어민주당에게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의무이다.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지금이라도 민생해법, 위기극복, 정치개혁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제안에 응답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