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단체원들은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마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문고, 바르게살기운동,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63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은 혁신적인 문화공간인 ‘커먼즈필드 춘천’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춘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 등 10개 단체가 입주해 있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지역 사회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마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어, 참가자들은 춘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방문하여 자연 지형을 활용한 관광 자원을 탐방하고, 강원도립 화목원에서 마을 내 손바닥정원 디자인과 유지 관리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문미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조원2동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단체원들 간의 친밀감도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김수정 조원2동장은 “마을 발전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봉사해 주시는 단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체원들이 힘을 합쳐 더욱 살기 좋은 조원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