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강서구만의 특색 있고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12월 9일까지이며,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금사업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증진이며, 사업 예산은 5천만 원 이내이다.
강서구는 올해 연말까지 접수 및 검토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중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 후 본격적인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대상 50만 원(1명), 금상 20만 원(2명), 은상 10만 원(2명)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강서구는 11월 기준 누적 1억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적립됐으며, 연말을 맞아 SNS, 옥외 전광판, 홍보 리플릿,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구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이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