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 포상에서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식약처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업 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의 충실성, 사업 추진의 효과, 사업 추진의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여 21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삼척시는 그간 ▲학교·유치원·어린이집 합동점검 ▲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점검 및 조리기구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시 등 식중독 예방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여름철을 대비하여 위험률이 높은 회를 취급하는 업소를 전수 지도·점검을 통하여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 활동에 앞장서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에 힘써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 전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는 굴, 조개 등 어패류의 비가열 섭취를 조심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