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5일 용호동 자연사랑학습장에서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2회 창원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자연보호 창원시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자연보호 헌장 낭독, 유공자 포상, 환경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한 해 동안 모범 환경지킴이로 인정받은 회원 10명을 자연보호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하였고, 약 30분간 이어진 환경캠페인에서는 재활용 재료를 이용한 홍보문구로 자연사랑과 환경보호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 회원들은 ‘인간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보호헌장 전문처럼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자연보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일상화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오늘 경진대회는 자연보호헌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