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1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사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 급여와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복지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안에는 복지대상자의 소득과 재산 등 여러 가지 민감한 정보들이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실시된 교육에는 공무원과 비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강동호 강사가 나섰다. 교육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내용 설명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개인정보 유출 및 피해사례 ▲개인정보 침해, 유출 시 대응 절차 ▲행복e음 개인정보 지침 등이 다뤄졌다.
교육을 수강한 한 참여자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교육 내용을 토대로 더 주의하면서 업무를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교육이 시스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 신뢰받는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