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6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시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반도체 산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지자체 첨단 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유선우 SK하이닉스 대외협력팀 팀장이 진행해, 반도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과 주요 이슈들, 반도체 시장의 변화와 전망 등이 소개됐으며,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성과 세계 시장에의서 경쟁력 확보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청주시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향후 SK하이닉스와 지역 내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가 진행될 경우, 차질 없는 인허가와 신속한 행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일봉 경제투자국장은 “청주시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