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27일,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인지 능력 향상과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목공체험버스와 함께하는 두뇌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뇌자극 프로그램에는 김제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3개 동 5개 마을(신풍동 성리·성서마을, 검산동 검산주공1단지, 요촌동 수각·하동 실버타운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이동식 목공체험버스를 이용해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목공 체험을 통해 손끝에서 느끼는 섬세한 작업이 정말 좋았다. 이런 활동은 처음이라 기대가 컸는데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고 뿌듯한 시간이었고, 특히 뇌를 자극하는 활동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니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치매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