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흥양홀에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흥군, 고흥군의회, 청년단체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추진 상황 보고, 종합토의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경영전략연구소는 지난 9월 27일 착수 보고 후, 다양한 직업을 가진 18세부터 49세 청년 3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문화·여가 활동 ▲주거 ▲경제 ▲삶의 질 ▲청년 정책 등의 수요분석 현황과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고흥군 청년 정책의 비전과 방향, 전략, 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서, 전문가, 다양한 청년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최종 보고회를 통해 ‘청년 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 “청년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의 변화하는 현실에 맞춘 지역특화 맞춤형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