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 11월 29일,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가족, 친구, 교사 70여 명과 함께 ‘행복행(行)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기존 가족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일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와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사회적 지지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행복 사진을 찍고 감사 문구를 나누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성당중 학생은 “친구와 평일 저녁에 함께 영화도 보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적어주면서 더 돈독해질 수 있었고, 이번 한 주를 즐겁게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과 주변 인물 간의 치유적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