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창업 역량 강화와 농외 소득증대를 위해 ‘2025년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일부터 11일까지이며, 교육은 관내 거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총 8회, 32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농산물 가공 기초이론,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마케팅 전략, 우수사례 등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keo1518@korea.kr), 팩스(054-339-7289)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 한해 다음 단계인 심화 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기초, 심화, 상품화 과정 등으로 추진된다.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을 원하는 농업인은 심화 과정까지 수료해야 한다.
영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1층(642.6m2)에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포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착즙기, 농축기, 분쇄기 등 70종의 가공기계가 설치돼 있어 즙, 잼, 청, 동결건조칩, 건조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종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농식품 가공창업을 유도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발 교육 및 가공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