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23일, 30일에 관내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 15팀을 대상으로 가족과 세대 간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기 편한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김장 체험, ▲찬기 만들기, ▲쿠킹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양일간의 활동에서 학생과 보호자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서로 웃고 이야기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보호자는 “손자와의 관계가 어색했는데, 체험을 하며 서로 돕고 웃으면서 마음의 벽이 조금 허물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가족들과 서로 웃고 대화하니 행복했고 이런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헌 교육장은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이번 프로그램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보호자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