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북부도서관은 학부모의 양육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가오는 겨울방학부터 도서관 시설을 활용하여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형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운영 대상은 초등학교 3 부터 4학년이며, 내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월 부터 금(휴관일・공휴일 제외),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도서관 내 강좌실과 북마루 등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합독서 ▲수학 탐험 ▲한국사 이야기 ▲디지털 리더 ▲힐링 댄스 ▲창의 미술 ▲음악 놀이터 ▲보드게임 등 요일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북부도서관은 2025년‘늘봄형 도서관학교’를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1기(3 부터 7월), 여름방학(8월), 2기(9 부터 12월)로 나눠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겨울방학 늘봄형의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재료비 포함)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제갈선희 관장은 “올 9월부터 진행된 리모델링으로 학습뿐만 아니라 신체·놀이 활동에 적합한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많은 학부모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