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교육부로부터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영예를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이 2일 김제시청사 본관에서 열려 지역을 선도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서 의지와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첫 지정된 이후 18년 동안 평생학습의 일상화와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평생학습정책으로 노력해온 김제가 2주기 재지정 평가에서 평가대상 도시중 상위10%의 성과로 지난 11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표창과 함께 받은 우수학습도시 동판을 게시하는 것으로 지역 평생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주기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지난 전국의 시 단위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추진체계와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10개 분야, 20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김제를 비롯한 6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전북권 최초로 국가가 인증하는 평생교육분야 3가지 성과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장애인평생학습도시지정, 우수평생학습도시 선정을 모두 달성하게 됐다.
제막식에 참석한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우수학습도시 선정 성과는 김제시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공식적인 인정인 만큼 우리시 평생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호남권 유일의 우수학습도시로서 지역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