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4년 이웃을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개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청년예술단체 도화사와 함께 관내 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하여 청년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1일 동삼중앙어린이집을 시작으로 9월 27일 영도구노인복지관, 11월 29일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영도원광지역아동센터등에서 아동,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국악, 클래식, 뮤지컬 3가지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다양한 국악기를 이용하여 전통 민요를 연주하는 국악그룹 예월의 국악공연,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 내는 앙상블 도노의 클래식공연, 재미있는 스토리와 음악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예술 라라의 뮤지컬 공연으로 2시간의 공연시간 동안 관객들이 풍성한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공연을 보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서 가기가 어려웠는데 우리 동네에서 멋진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영도구청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장르의 공연을 마음껏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의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